경북과학대학교가 ‘2016 소상공인 기능경진대회와 제2회 (사)한국메이크업미용사회장배 국제 메이크업 경진대회’에서 참가자 전원 수상의 쾌거를 올렸다.

지난달 29ㆍ30일 이틀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경과대 화장품뷰티계열 손지인(20ㆍ여)씨가 영화 ‘블랙 스완’을 주제로 흑조의 카리스마와 도발적이고 관능적인 매력을 메이크업을 표현해 캐릭터 메이크업 부문에서 영예의 금상을 수상했다.

바디페인팅 부문에서 이효경(19ㆍ여)학생과 황아연(19ㆍ여)학생이 각각 은상, 속눈썹 연장 부문에서 김정이(25ㆍ여)씨가 은상, 환타지 메이크업 부문에서 김민정(19ㆍ여)학생이 동상, 아트마스크 부문에서 김지안(22ㆍ여)씨와 이은미(19ㆍ여)학생이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우리의 손끝기술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겠습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대회에서 업종별 소상공인과 대학생들이 대거 참가해 숙련된 기술과 재능을 선보이는 경연을 펼쳤다.

중소기업청 주최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소상공인연합회에서 주관해 (사)한국메이크업미용사회 중앙회에서 시행한 이번 대회는 국내 및 중국 아시아권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이 참가하는 메이크업 인의 축제이자, 정보교류의 장이다. 

지난해 대회 ‘대상’ 수상에 이어 올해 또 다시 금상을 차지한 손지인(20)씨는 “꾸준한 아이디어 구상과 크로키 습작이 작품에 많이 도움이 된 것 같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곽지은 경북과학대학교 화장품뷰티계열 교수는 “이번 대회는 국내 메이크업 대회 중 가장 권위 있고 공신력 있는 대회로 메이크업 분야의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하고 메이크업 소상공인 육성 및 발굴, 메이크업 산업 활성화와 대중화를 도모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출처 : 대구일보

기사입력 : 2016. 10. 05.